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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인천 대표 출사지 여섯번째 이야기까지 블로그에 업로딩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갑작스레 손에 SLR에 손이 가서 2박 3일동안 인천 방방곳곳의 대표 출사지를 담아보았는데요.

오늘이 인천 대표 출사지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배다리 벽화마을을 소개해드립니다.

위치는 도원역과 제물포역 사이에 있는 벽화마을입니다.

저는 도원역 3번출구로 나와서 골목길을 따라 쭉 내려왔습니다.


나오자마자 처음으로 맞이해준 주유소가게입니다.

여고생들의 하교길을 연상케하는 벽화입니다.



두번째 벽화는 낯선곳의 혼자 사진여행을 온듯한 여자아이의 벽화를 그린거 같습니다^^

노란색의 옷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기억과 새로움의 풍경

기억을 하겐된다는것을 그 기억에 대해 추억한다는 소리겠죠?

새로움의 풍경이란 추억을 만들기 위한 밑바탕이 아닌가 싶습니다.



흰 백발의 소녀가 쓴 글귀입니다.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이곳이 사라지지않고 후손들에게 이어지기를 염원하는 글입니다.

손주들이 할머니의 품에 안겨 옛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빨간 주무늬 원피스를 입은 어린아이와 토끼의 팽팽한 기싸움 벽화입니다^^

토끼집이 너무 삭막해하는 토끼와 토끼집에 넣으려는 소녀의 한바탕 소동이 일어날것만 같은 벽화였습니다.



화련한 색감으로 저의 셔터를 누르게 만든 벽화입니다.

사람과 사랑의 온도가 느껴지는듯한 벽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많이 없어진 옛 추억거리입니다.



배다리 굴다리 및에는 꽃이 화려하게 피어있습니다.



해바라기도 피어있고요.



진달래꽃도 피어있고,



벚꽃엔딩의 벽화도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들에 핀 들꽃이 이뻐서 접사로 찍었습니다.



배다리 벽화마을의 상징이 되어버린 "깡통인형" 입니다.



깡통인형을 보기 위해서는 'SPACE 빔' 을 찾아가시면 됩니다.

바로 현관 앞에 있습니다.

저는 아쉽게 자동차가 앞으가려서 대각선으로 담았습니다.



대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빨간 전화부스가 있습니다.

작업중이신거 같아서 깊숙히는 못들어가고 대문 앞에서만 한컷 잡아보았습니다.



헌책방의 헌책들이 책장에 빼곡히 꽂혀있었습니다.

세월이 묻어나는 정취있는 풍경입니다.



예전에는 사람들로 붐비던 이곳이 이제는 추억이 되어 옛 향수를 자극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를 잠시 쉬어가기위해 "배다리 사진방"을 찾았습니다.

이미 배다리에는 명물이 된 배다리 사진방입니다.



이곳은 정말로 커뮤니티의 공간입니다.

남여노소 누구든지 언제든 들어와 옛 노래와 함께 잠시 쉬고 갈 수 잇는 편안한 곳입니다.



카페안에는 이렇게 다량의 책들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이곳에 비치된 책은 인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있는 책들이 열을 맞추어 서있습니다.



사진공간 배다리 사진방의 메뉴입니다.

저랑 친구는 복숭아 아이스티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습니다.



다른분들이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나눔의 커피가 있는 칠판인거 같습니다.



찬장에 가지런히 정열되어 있는 커피잔과 커피 분쇄기입니다.



옛날 라디오가 향수를 자극해 잠시 어린시절을 추억하게 만들었습니다.



누구든지 기타를 치고 노래 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그마한 방입니다.

기타를 연주하고싶었지만, 친구랑 저랑 기타를 못 치는 관계로

사진으로나마 담아보았습니다.



벽에 걸려진 밀집모자를 보면 황순원 작가님의 '소나기'가 생각난건 왜 일까요?



느릿느릿 배다리씨와 헌책잔치

정말 배다리에는 헌책방과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가게(교구상)가 너무 많았습니다.



도원역과 제물포역의 사이를 잇는 다리입니다.

뭔가 분위기가 물씬 풍겨 담아보았는데 나름 마음에 드는 컷입니다.



길을 걷다 때마침 신호에 걸려 자동차가 한대도 없어서 한컷 찍어보았습니다.



나무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어주는 가게입니다.



가격은 얼마였음 좋겠어요?



잠을 자던 흰둥이를 찍으려다 셔터소리에 깜짝놀래 일어났습니다.

너무 미안했습니다.

선풍기 바람 아래 편히 잘 자고있었는데

단잠을 깨운게 아닌가 했습니다.








Photographer by Chon-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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