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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는 친구들과 함께 여자친구 동반여행으로 제주로 떠났습니다.

비행기에서 찍은 날개와 구름사진입니다.



저녁 8시가 다되어서 도착한 제주 그랜드호텔...

성수기라서 방은 스위트룸 밖에 없다고하여

울며 겨자먹기로 방을 잡았습니다ㅜㅜ

저기 보이는 양주는 한병당 30만원정도입니다.



바로 아래 찬장을 열어보니

냉장고와 세면도구 등 기타용품이 구비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무료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저기 보이시는 캔땅콩이 4,000원입니다.

호텔이라서 그런지 가격측정이 높은거 같습니다.



복도 제일 안쪽에 한층에 1개만 있는 스위트룸입니다.

넓은 침대 2개와 넓은 욕조가 인상깊었습니다.

아쉽게 침대 사진과 욕조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커텐을 열어보니 바로 앞에 수영장이 있었습니다.

수영장을 주변으로 산책로도 마련되어 있어 여유롭게 산책을 하고싶었지만

점심식사가 '삼다정'에 예약이 되어있어서 아쉽지만 눈으로만 산책을 했습니다.



JnJ군의 이름으로 예약된 '삼다정'에 가니 가지런하게

포크, 냅킨, 나이프, 수저, 젓가락이 나열되어있습니다.



4인을 예약해서 이쁘게 셋팅이 되어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에서 만든 제주산 맥주 "제스피"가 눈에 확 띕니다.

2+1 행사는 더욱 더 눈에 띄지만 운전을 해야하는 관계로  Cool 하게 Pass했습니다.



JnJ군이나 저나 실내가 넓은것을 선호하는 탓에

렌트는 "K9" 으로 렌트를 받았습니다.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있었습니다만

소리가 하나도 안나오는 불상사를 격고 말았습니다.

(라디오, 네비게이션 등 일체 아무런 소리가 나오질 않습니다.)



역시 제주도 날씨는 변화무쌍하다는 것이 사실로 입증되는 사진한장입니다.

식사를 하고 운전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아

눈에 보이는건 안개가 자욱한 거리입니다.

시야 확보가 안되 신경을 곧두세워 운전을 했습니다.



때마침 제주도에서 철인3종경기가 있어서

제가 가는 모든곳이 통제가 되어 제대로 된 관광을 하지 못했습니다.



겨우겨우 세계자동차박물관에 가는 입구에서 사슴을 만났습니다.

나오는길에 토끼도 있었지만 너무 빨리 도망가는 바람에 흔들려서 찍혀

올리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자동차 박물관이라서 그런지 입구부터 신호등과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문화시민인 저는 파란불이 켜지기를 기다린뒤 횡단을 했습니다.



자동차박물관을 구경한뒤 열심히 운전을 하는데 옆 초원에 풀을 뜯고있는 말을 발견하고 바로 내려서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이런 일이 다반사인 말들은 게이치않고 풀만 뜯습니다.



이아이도 풀만 뜯습니다.



어미말과 아기말도 풀만 뜯습니다.



바닥에 있는 풀로 유인해서 드디어 제대로 된 사진 한컷을 찍게되었습니다.



안개로 인해 나무가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으스스한 나무로 변해버렸습니다.

1박 2일의 여정으로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호텔에서 음주가무가 늦어져

오전 늦게 시작된 제주도 여행이

날씨와 행사관계로 제대로 제주도 투어를 못했지만

좋은 사람과 좋은 장소에 좋은 시간을 보내서 아쉽지는 않았던

이번 여행입니다.


이렇게 하나 추억거리를 쌓아갑니다.









Photographer by Chon-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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