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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사중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위를 보이고 있는 BMW.

비행기 엔진을 생산하던 회사가 자동차 시장에 발을 내딛고 석권하고 있는데요.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비머가 4시리즈 컨버터블을 내놓았습니다.

2도어 쿠페 스타일의 바디보다는 차 안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눈부신 하늘과 

비머와의 경계를 허물어주는 컨버터블이 저를 설레게합니다.

아무래도 3시리즈 컨버터블을 타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4시리즈 컨버터블에 더 눈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핫한 여름엔 오픈드라이빙이 아닐까싶습니다.

우리나라의 도로사정으로 인해 오픈드라빙이 끝난뒤에는

삼겹살과 소주로 목구멍을 씻어내려야하는 수고아닌 수고가 필요하겠지만요^^


그래도 오픈드라이빙의 묘미는 고개를 들어 하늘은 볼 수 있다는 개방감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세수를 할 때 콧물의 색이 어두워서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길이 4,638mm

너비 1,825mm 

높이 1,384mm

휠베이스 2,810mm

배기량 1,997cc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5.7kg.m

제로백 6.4초

연비 10.9km/L

 428i 쿠페와 길이와 너비는 같고 22mm높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BMW 428i 컨버터블에서

파란바디와 매혹적인 빨간 다코타 가죽시트의 조합이 더욱 빛이 나는것 같습니다.



두번째로 흰색바디에 빨간색 다코타 가죽시트 또한 저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소프트탑도 소프트탑만의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는 소프트탑보다는 하드탑을 좋아하고, 소프트탑을 관리 할 엄두가 도저히 안납니다.



마치 트랜스포머를 보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BMW 428i 컨버터블만의 위풍당당함입니다.

328i 컨버터블을 탔을때에도 신호걸리면 개방감을 느끼기위해 지붕을 열어주면

주변사람들의 신기하게 바라보시던 눈길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모든 컨버터블의 지붕개폐는 신기하겠지만,

유독 저는 비머의 컨버터블이 더 멋스러운거 같습니다.




검은색 가죽시트의 중후함과 무게감은 BMW의 자태를 더욱 뒷받침해줍니다.

그리고 비머만의 사이드 브레이크는 어느순간부터 비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거 같습니다.



하지만 오픈카에는 검은색의 중후함과 무게감보다는

금방이라도 튀어나갈듯한 정열의 빨간색이 더욱 끌립니다.

전자기어봉이 더욱 빛을 바랍니다^^



4시리즈의 계기판도 시안성 뛰어나 주행에 맛을 더해주는 감초역할을 똑똑하고 야무지게 하는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2인승보다 4인승을 선호하는 이유는 지인들을 태우거나  짐을 싣을때의 공간확보가 되기때문입니다.

특히, 뒷좌석의 폴딩으로 인해 트렁크 공간과 연결되어 겨울철 스키나 보드, 골프백 등을 실을 수 있어서 선호합니다.

또한, 로딩 어시스턴스의 기능으로 버튼을 누르면 트렁크에 수납된 하드탑 부분을 올려 트렁크 안쪽까지 짐을 편한게 실을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Photographer by Chon-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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